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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치 지표(2): PSR, PCR
    Capital/Quant 2024. 1. 12. 18:00

    1. PSR

    주가매출액비율

    PSR = 시가총액 / 매출액 = 주가 / 주당매출액

     

       주가매출액비율(Price Sales Ratio, PSR)은 기업이 달성한 매출액 1원을 증권시장이 얼마의 가격으로 평가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경기가 상승할 때 주가가 급등하는 경기순환주를 평가할 때 평가 기준으로 삼는 지표이다.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누어 구할 수 있으며, 주가를 주당매출액으로 나누어도 계산할 수 있다. PSR이 낮으면 기업이 달성한 매출 대비 시장의 기대치가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 매출액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출된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숫자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매출액을 고려하는 PSR보다 당기순이익을 고려하는 PER에 관심을 두는 편이다. 하지만 켄 피셔는 매출액이 이익에 비해 변동 폭이 덜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므로 PSR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PER보다 유용한 지표일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PSR을 기준으로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자 한다면 직전년도 당기순이익이 흑자이면서 완전자본잠식이 아닌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하길 추천한다.

     

    2. PCR

    주가현금흐름비율

    PCR = 시가총액 / 영업현금흐름 = 주가 / 주당영업현금흐름

     

       주가현금흐름비율(Price Cash Flow Ratio, PCR)은 기업이 얻은 영업현금흐름 1원을 증권시장이 얼마의 가격으로 평가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기업의 유동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이다. 시가총액을 영업현금흐름으로 나누어 구할 수 있으며, 주가를 주당영업현금흐름으로 나누어도 계산할 수 있다. PCR이 낮으면 기업이 당장 벌어들이는 현금 대비 시장의 기대치가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기업이 창출한 이익과 기업에 들어오는 현금은 동일하지 않다. 이익이 발생하더라도 현금으로 들어오지 않고 매출채권의 형태로 남아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는 이익에 비해 현금흐름이 불량한 기업을 제품 영향력이 낮은 기업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이익보다 현금흐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투자자들은 PER보다 PCR을 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PCR을 기준으로 투자 종목을 선정하고자 한다면 직전년도 당기순이익이 흑자이면서 완전자본잠식이 아닌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하길 추천한다. 추가로 매매 시점에서 직전년도 영업현금흐름이 양수인 기업들 중에서 투자 종목을 선정한다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겠다.

     

    3. 가치 지표 투자 전략

    가치 지표

       가치 지표 PER, PBR, PSR, PCR 모두 백테스트를 통해 유용성을 각각 평가해보면 한국 시장에서 추가 수익을 창출하는 데 효과적인 편이다. 단일 지표만을 사용하여 투자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 너무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가치 지표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가치 지표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는 콤보 전략과 분산투자 전략을 생각해볼 수 있다.

     

    3.1. 콤보 전략

       콤보 전략은 여러 지표의 순위를 매겨서 종합한 순위에 따라 투자하는 전략이다. PER, PBR, PSR, PCR 네 개 지표의 순위를 각각 매긴 후 각 순위를 모두 더해 종합 순위를 산출한 뒤, 종합순위 상위 5%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다. 콤보 전략이 단일 지표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한 지표의 유용성이 떨어졌을 때 받게 될 손실을 줄일 수 있다.

     

    3.2. 분산투자 전략

       분산투자 전략은 투자자산을 네 등분하여 PER, PBR, PSR, PCR 네 지표의 우수 종목들에 각각 투자하는 방법이다. 이 전략도 단일 지표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함으로써 시장 변동에 따른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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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문헌
    - 강환국. (2017). 할 수 있다! 퀀트 투자. 에프엔미디어.

    - 롤프 모리엔. 하인츠 핀켈라우. (2022). 더 클래식 벤저민 그레이엄. (강영옥 역). 다산북스.

    - 홍용찬. (2019). 실전 퀀트투자. 이레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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