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학원생 전세금안심대출보증 HUG 대출 후기(2)

1. 은행 지점 2차 방문

청년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HUG 대출 과정

   은행 지점에서 대출 신청을 한지 7영업일 뒤, 대출 심사 결과 전세자금의 80%, 금리 1.8%로 대출이 승인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 대출 약정서를 작성하기 위해 당일에 은행 지점에 방문하였다. 약정서를 작성하면서 은행원이 안내하길, 대출금은 대출신청일에 집주인에게 송금될 예정이며, 필자의 통장에서 보증료가 출금되면 대출금이 집주인에게 송금된 것으로 보면 된다고 했다. 이때 계좌에 보증료 인출을 위한 금액이 충분하지 않으면 대출이 실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대출신청일 당일에 계좌에 충분한 금액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했다. 그리고 이사를 완료하면 전입신고를 하고 은행에서 보낸 안내문자를 따라 온라인으로 대출서류를 완성하면 된다고 했다. 이제 이삿날까지 기다리는 일만 남은 셈이었다.

 

2. 대출 실행 및 전입신고

   이사 당일 오전, 이사 준비를 마치고 은행원의 안내에 따라 필자의 계좌에 보증금 인출을 위한 금액을 확인하였다. 보증료가 인출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차에 주거래 은행에서 대출이 실행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필자의 계좌를 확인해보니 보증료가 인출된 상태였다. 곧바로 집주인에게 대출이 실행되었으니 확인해보라는 연락과 함께 보증금 잔금을 송금하였다. 보증금 전액이 입금된 것을 확인한 집주인은 필자에게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주었고, 바로 이사를 시작했다.  1개월 이내에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주민등록등본을 은행에 제출하라는 요청이 있었기에, 새로운 집에 이삿짐을 모두 옮겨놓고 전입신고를 하러 주민센터로 이동했다. 원활한 전입신고를 위해 확정일자를 받은 임대차 계약서를 함께 가져갔다. 전입신고를 마치고 은행에 방문하여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는 일만 남았다. 주거래 은행에서 무방문 제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었기에,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안내에 따라 주민등록등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였다.

 

3. 임대차 현장 조사 및 사후 자산심사

   이사 당일 오후,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아보니 임대차 현장 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거주지에 방문한다는 내용이었다. 얼떨결에 이틀 뒤로 방문 약속을 잡았지만, 전화한 사람이 본인의 소속을 밝히지 않아 어디에서 조사를 나오는 건지 불분명했다. 인터넷으로 후기를 찾아보니,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업무대행기관인 리파인에서 대출이 실행된 이후 임대차 현장 조사를 나오는 모양이었다. 방문 약속 당일, 조사원이 방문하여 거주지의 대문 사진을 촬영하고 임대차 현장 확인서 작성을 요청했다. 거주지 주소와 계약 관련 내용을 작성하는 것으로 현장 조사가 마무리되었다.

   대출이 실행되고 이사는 마무리되었지만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었다. 은행원의 안내에 따르면, 대출신청일로부터 4~6주 후에 사후 자산심사가 있을 예정이며 사후 자산심사 결과에 따라 가산 금리가 부과되거나 대출이 철회될 수 있다고 한다. 필자의 자산 상태에 따라 대출 금리가 변경될 여지가 있으니 대출을 완전히 마무리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연락을 기다리기로 했다. 대출이 실행되고 8영업일 뒤,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사후 자산심사 결과 '적격'으로 판정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은행의 안내보다 빠르게 사후 자산심사 결과가 통보되어 놀랐지만, 이로써 모든 대출 과정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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